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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트렌드의 새로운 패러다임 '에듀테크 (EduTech)' (Feat. 코로나가 가져온 변화)

블루라레 2021. 10. 29. 15:57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업무와 온라인 비즈니스 그리고 온라인을 이용한 교육이 활성화되면서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플랫폼 구축과 활용은 이제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기존 시스템에 접목하여 발전시키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하고 활용하며 새롭고 혁신적인 시스템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시스템과 서비스가 나타나면서 일자리의 구조가 변경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존의 교육 방식 또한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온라인 학습이 활성화되면서 에듀테크(Edutech)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Image Design By 임스 / Icon By flaticon>

 

기술과 손잡은 교육 ‘에듀테크’

 

에듀테크는 교육(Eduation)기술(Technology)합성어로 앞서 말한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기존 학습 시스템에 접목하고 발전시킨 차세대 교육을 말하며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에듀테크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학생들에게 첨단 기술에 대한 지식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미국과 유럽, 우리나라 등에서 관련 기술과 서비스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어떻게 하면 사교육이 아닌 일반 학교 수업 시간에 에듀테크를 접목시키고 통합할 것 인가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가장 활성화된 에듀테크 분야는 인공지능 스피커의 보급과 더불어 유아를 대상으로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스마트기기에 VR(가상현실)이나 AR(증강현실)을 접목시켜 학습의 몰입도를 높인 실감형 콘텐츠 분야가 꼽히고 있습니다.

 

<Image By shutterstock>

 

가속화되는 에듀테크 산업

 

코로나의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자녀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에듀테크는 원격교육, 비대면 수업에 활용 가능한 도구로서 에듀테크 산업의 가속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교육부에서는 비대면 긴급지원, 원격교육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제 온라인 수업 분야에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쌍방향 수업은 주된 교육 수단이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보급률(2021년 기준 - 성인 95%)을 자랑하는 우리나라는 테크놀로지가 생활 속 일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일찍부터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하나의 교육 보조수단이자 어쩌면 학습자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교육 방법이 되어 가는 중입니다.

 

이처럼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학습자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고 AR과 VR과 같은 메타버스(Meaverse) 기술을 접목한 학습으로 재미까지 더한 에듀테크는 이제 효율과 재미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하나의 트렌드이자 수단을 갖춘 교육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입니다.

 

<Image By shutterstock>

 

에듀테크의 방향성

 

전문가들은 기술의 발전이 불러온 에듀테크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하나의 보조 수단이자 도구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에듀테크는 모든 학습자와 모든 교육에 만능이 아니며 결국 교육의 핵심에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교육 분야에 혁명을 이끌 기술이며 위드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어 가고 있는 교육 서비스인 ‘에듀테크’가 세계적인 인터넷 강국이자 높은 교육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활용되고 자리잡게 될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