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재미없는 일도 많지만 재미있는 일이 더 많은 것 같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살았다. 안 해본 일을 할 때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대부분 처음 해보는 일이 '재밌다'라고 느껴진다. 그 일을 완수했을 때의 쾌감은 말해봐야 손발이 오글 거린다.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에서 시작한 블로그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리다. '블로그를 하나의 브랜드처럼 만들어 봐야겠다' (난 브랜딩 전문가도 아니고 알지도 못한다.) 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The devil is in the detail 문제점이나 불가사의한 요소가 세부사항 속에 숨어있다는 의미의 속담 어떤 것이 대충 보면 쉬워 보이지만 제대로 해내려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위키..